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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픽사 스토리텔링(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9가지 스토리 법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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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스토리텔링 책을 읽고 리뷰한 내용입니다. 

이 책은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매우 유용한 책으로 평가받는다. 이 책에서는 픽사 스토리텔링 팀이 어떻게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해 알려주며, 글을 쓰거나 사업 또는 발표를 앞둔 사람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책이다. 일상에서 겪은 모든 것들이 스토리의 재료가 될 수 있고, 그것들을 활용해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이때 어떤 스토리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지에 대해 영화를 예시로 설명해 주어 발표할 기회가 많이 없는 나로서도 발표하는 상황을 가정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목차

  • 후크: 8초 안에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려면
  • 변화: 변화는 고객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 교감: 당신의 고객은 어떤 사람인가
  • 진심: 부족한 모습을 숨기지 말자
  • 구조: 모든 스토리는 시작-중간-끝이 있다.
  • 영웅: 우리는 어떤 영웅에게 푹 빠지는가
  • 조연: 주인곤인 고객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 혁신: 일터의 문화가 창의력을 결정한다.
  • 영감: 스토리텔러를 위한 창조적 글쓰기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구절 몇 개를 남겨보고자 한다.
 

📝 건물주가 마음을 바꾼 이유는 장난감 가게 그 이상의 것을 팔았기 때문이다. 나는 그에게 나와 내 아버지의 스토리를 팔았다. 
  • 결국의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AI 가 판치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결정을 함에 있어서 사람의 의견과 감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어떠한 스토리가 중요한 것이다. 
📝기업 스토리를 전할 때도, 기업 나 자신이 역할을 이야기할 때도, 제품이나 솔루션을 제안할 때도 성공에 수반된 고통을 반드시 말해야 한다. 그러면 청중은 당신의 인간적 면모에 공감하고 진심으로 응원하게 된다. 
  • 고통 없는 사람, 고뇌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기 힘들다. 나는 쉽게 성공하는 사람들에 대해 큰 감정도 없고 본받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지 않는다. 무엇이든 쉽게 성취하면 자신이 오롯이 성취해 냈다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의 공감도 불러일으키기 쉽지 않은 것 같다. 
  • 따라서 스토리를 만들 때 주인공은 아픔과 시련 고통이 있어야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 스티브 잡스는 말했다. "나는 공동묘지에서 최고의 부자가 되는 일 따위 관심 없다. 나에게 중요한 건 매일 밤 잠들기 전, 오늘도 뭔가 멋진 일을 해냈어...라는 생각이다."
  •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 문구이다. 
  • 요즘 나는 하루하루 계획을 세워서 체크리스트로 관리한다. 이때 내가 계획했던 모든 일들과 Habit Tracker를 모두 채우면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도 멋진 일을 해낸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이렇게 매일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언젠간 많이 성장한 나의 모습과 마주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타인의 관점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팀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설령 타인의 관점이 자신이 원래 계획과 정반대가 되더라도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려면 인내와 신념이 필요하다. 실패할지도 모르는 아이디어들이 쌓이고 쌓여 마침내 위대한 아이디어가 된다는 신념 말이다. 
  • 그렇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좋은 아이디어와 좋은 계획은 그전에 많은 실패들이 쌓여서 나오게 된 것이다. 팀을 운영함에 있어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거고 결정해야 할 상황이 많이 생길 것이다. 이때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그 팀원의 의견을 묵살하는 것이 아닌 생각의 전환점으로 여겨야 하는 것 같다. 
  • 물론, 내 생각과 나의 의견이 정립되면 남의 의견에 따라 바꾸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쉽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항상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 것 같다. 
📝 혁신이란 사람들이 원하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다. 심지어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채 알기도 전에 그것을 만드는 것이다. 우물 밖으로 벗어나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 혁신이다. 
  • 책에서 유명한 예시가 나온다. 자동차의 개척자인 헨리 포드는 이런 말을 남겼다. "만약 내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어봤다면, 그들은(자동차가 아니라) 더 빠른 말이라고 했을 것이다."
  • 매일 똑같은 루틴을 살다 보면 뿌듯하고 좋긴 하지만 우물 밖으로 벗어났다는 생각이 잘 들지 않는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다른 생각을 해보기 위해서 요즘 책을 꾸준히 읽으려고 한다. 
  • 그리고 나가서 걸을 때 앉아서 생각할 때 보다 더 창의적인 생각들이 많이 떠오른다고 한다. 날씨도 많이 풀렸으니 집중이 되지 않을 때 유튜브를 10분 보기보다는 나가서 30분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을 읽으면서 픽사 애니메이션 중 어떤 작품을 제일 재미있게 봤나 생각해 보았다. 예전작품이긴 하지만 난 벅스라이프를 가장 재밌게 본 기억이 있다.
말썽꾸러기로 다른 개미들에게 손가락질받던 개미로 인해 메뚜기로부터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개미 왕국 이야기였다. 주인공이 사람이 아닌 곤충이라는 점이 재밌는 부분이었고 현재 내가 처한 상황 안에서만 생각하면 현재에서 벗어날 수 없고 남 탓만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된다면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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