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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와 수수께끼(The Monk and the Riddle) 책을 읽고 리뷰한 글입니다.
이 책은 링크드인에서 추천받고 읽게 된 책이다. Randy Komisar가 성공한 기업가인 Lenny와의 멘토십과 우정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일에 대한 개인적인 열정을 찾고 이를 성공의 원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탐구한 책이다. 그는 돈을 버는 것만을 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성공이나 충실함을 이끌어내지 못할 것이라 주장하며, 기업가들이 가치를 창출하고 의미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독자에게 성공이 꼭 금전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개인적인 만족과 영향력의 측면에서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차
- 프레젠테이션
- 게임의 법칙
- 가상의 CEO
- 미뤄 놓은 인생 설계
- 일에 대한 사랑, 그리고 열정
- 큰 의미가 있는 일, 진정한 비전
- 핵심을 찾아라
- 리더십의 기술
- 도전
- 총체적인 인생 설계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 몇 개를 남겨보고자 한다.
📝 열정이란, 저항할 수 조차 없이 어떤 것으로 당신 자신을 끌어가는 것을 말한다. 반면 의지란, 책임감 또는 해야만 한다고 생각되는 일에 의해 떠밀려 가는 것이다.
- 열정이 있어야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서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끝까지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의지만 있다면 책임감으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책임감이 사라졌을 때 끝까지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나아가지 못할 수 있는 것이다.
📝 미뤄 놓은 인생설계의 삶에서 1단계에 발휘되는 것은 의지다. 잠시 보류시켜 놓은 2단계야말로 열정이 담겨 있는 시기다.
- 흔히들 몇살까지 일하고 그 뒤에는 뭐 하면서 살래~~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미뤄놓은 인생설계이다.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 관심이 있다면 일단 해봐야 한다.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본질적으로 성공을 하려면 사업은 사람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 사업을 할 때 돈이 먼저가 아니고 사람이 먼저가 되어야 자연스럽게 돈이 따라오는 것이다. 물론 지키기 어렵겠지만 이러한 마인드를 잃지 않기 위해 늘 자신을 돌아보고 회고해야 하는 것 같다.
📝 고뇌에 지는 것은 수치가 아니다. 쾌락에 지는 것이야 말로 수치다
- 어떠한 일을 할 때 고뇌하고 일을 수행했지만 잘 안되는 경우도 당연히 많다. 잘되는 경우가 드물 정도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뇌를 통해 우리는 한층 더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눈앞에 쾌락만을 쫓다 보면 우리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 "하고 싶은 일을 하라. 해야만 하는 것보다..그래야 진지해질 수 있고, 오래갈 수 있으며, 이를 지속함으로써 그 분야에서 뭔가 이루고 마침내 성과를 낼 수 있다."
- 그렇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항상 이거 해야 되고, 저것도 해야 되고 사람들이 정해놓은 인생 기준에 맞추어서 하나씩 무언가를 이뤄가고자 한다. 하지만 그 속에서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항상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요즘 사회는 너무 정보들이 차고 넘치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필터링 없이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오로지 내 생각, 내가 갖고 있는 인생에 대한 철학을 굳건히 하기가 힘든 것 같다.
- 그러한 많은 의견들 사이에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거를 할 때 즐겁게 의미 있는 시간을 지속할 수 있는지 항상 성찰하고 회고하는 것이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은 꼭 창업자들 대상이 아니더라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는 것을 추천한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가장 인상 깊에 남는 구절은 "의지와 열정은 다르다"와 "미뤄놓은 인생설계"이다.
항상 의지를 불태우며 살아가지만 그것은 미뤄놓은 인생설계를 위한 걸음뿐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거를 할 때 지속적으로 행복감을 느끼고 성취감을 느끼는지 한 번 더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누구의 소유물이 되기에는, 누구의 제 2인자가 되기에는, 또 세계 어느 왕궁의 쓸 만한 하인이나
도구가 되기에는 나는 너무나도 고귀하게 태어났다.
- 셰익스피어 존 왕 5막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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