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과 예금에 대해 알아보고 차이 및 계산방법에 대해 정리한 글입니다.
요즘 적금과 예금 이자율이 이전에 비해 많이 올라서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하시던 분들도 다시 안정적인 투자처인 적금과 예금으로 많이 넘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이 적금과 예금에 대해 알아보고 계산방법에 대해 공부한 글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금융거래의 기본 개념인 예금과 적금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고 계산해 봄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목돈 굴리기가 어떤 건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적금이 무엇인 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적금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매월 일정 금액을 정해진 날짜에 맞춰 불입하는 '정액적 적립방식'과 원하는 금액으로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립방식' 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회 초년생이 돈을 모으고자 '정액적 적립방식'이 좀 더 낫겠죠..? 아무래도 강제성이 부여되기 때문에 돈을 좀 더 계획 있게 사용하게 됩니다.
만약 자신이 사업자라 월소득이 불규칙하다거나 뜻밖의 여윳돈이 생기실 경우에는 자유 적립식 적금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예금은 무엇일까요?
적금과 달리 일정 계약기간 동안 원하는 금액을 한 번에 은행에 예치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방영하고 있는 종이달이라는 드라마에서 은행원 이화(김서형) 가 2억, 3억 예금 계약을 체결해서 회사에서 보너스를 받게 되는데요. 이처럼 예금은 내가 가지고 있는 목돈을 한 번에 은행에 일정 기간 동안 예치시키는 것입니다.
적금과 예금 어떤 걸 고르면 좋을까요?
아마 가장 궁금하고 고민을 많이 하시는 부분일텐데요. 저처럼 사회 초년생인 경우 목돈이 있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럴 때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 적금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납입하는 게 좋겠죠?
반대로 내가 어느 정도 목돈이 있고 내가 당장 이 돈을 쓸 게 아니라면 예금을 가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어, 근데 적금이 이자율이 더 높은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서 바로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여유자금 1200만 원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예금의 경우 한 번에 1200만 원을 은행에 예치하고, 정기적금의 경우 한 달에 100만 원씩 12달을 납입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상품에 명시된 이자율은 10%로 일단 동일하다고 가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기예금의 경우 일단 단리로 가정하고 계산했습니다.)
회차 | 1년 정기예금 | 1년 정기적금 |
1 | 12,000,000 원 예치 | 100만원 * 10% * 12/12 |
2 | 100만원 * 10% * 11/12 | |
3 | 100만원 * 10% * 10/12 | |
4 | 100만원 * 10% * 9/12 | |
5 | 100만원 * 10% * 8/12 | |
6 | 100만원 * 10% * 7/12 | |
7 | 100만원 * 10% * 6/12 | |
8 | 100만원 * 10% * 5/12 | |
9 | 100만원 * 10% * 4/12 | |
10 | 100만원 * 10% * 3/12 | |
11 | 100만원 * 10% * 2/12 | |
12 | 100만원 * 10% * 1/12 | |
이자 | 12,000,000원 + 이자 10%(1,200,000원) | 12,000,000원 + 이자 5.5%(650,000) |
1회 차에 넣은 100만 원의 경우 은행에서 12달 동안 가지고 굴릴 수 있지만, 2회차에 넣은 100만원의 경우에는 은행에서 11달 동안 가지고 굴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점점 회차가 늘어남에 따라 온전히 10% 이자율을 다 받지 못하고 비율만큼 줄어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금의 경우 10%를 온전히 받을 수 있지만, 적금의 경우 평균금리가 계산하면 세전 5.5%입니다.
이렇게 이자율이 동일한 경우엔 무조건 예금이 이자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상품을 찾아보면 보통 예금보다 적금 이자율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받는 금액을 계산해 보면 예금이 적금보다 총 받는 이자가 더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 정기 적금으로 꾸준히 납입하다가 목돈이 생기게 되면 예금으로 전환하는 게 유리하겠죠?
그렇다면 세금 계산은 어떻게 되나요?
내가 내 돈으로 넣고 이자 받았는데 세금을 또 내야 한다니.. 어쩔 수 없습니다..😅
이자소득세는 15.4%입니다. (국세 14%, 지방세가 1.4%입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정기예금의 경우 세후 이자가 12,000,000 - (12,000,000 * 15.4%) = 1,015,200 원입니다.
따라서 마지막에 세후로 돌려받는 금액은 13,015,200 원을 수령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기적금의 경우는 세후 이자가 650,000 - (650,000 * 15.4%) = 549,900 원입니다.
마지막에 세후로 돌려받는 금액은 12,549,900 원을 수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동일한 금액과 이자율일 경우 예금이 465,300원이 더 이득입니다! 이 때문에 예금 이자율이 적금보다 낮은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총 받는 금액을 계산해 보면 예금이 더 많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많은 분들이 하나쯤은 가입하시고 계시지만 계산하기 복잡한 예금과 적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각 잡고 계산해 본 건 처음이라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현재 청년 희망적금을 가입했는데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면 예금으로 갈아탈 계획입니다!
예적금 계산할 수 있는 사이트와 참고해 보시면 좋을 동영상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예적금 계산기
https://www.fsb.or.kr/mobratcalc_0100.act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www.fsb.or.kr
📝 고금리 시대에 저축 잘하는 법
https://www.youtube.com/watch?v=T7JKvLfb8K4&t=30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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